[2015년 신년사] 최철홍 보람상조 회장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문화산업으로 거듭나야” 





존경하는 상조인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15년 을미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상조업계는 50% 법정 선수금 예치와 관련 선수금 보전비율 상승으로 인해 많은 상조업체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 와중에 일부 업체의 폐업과 고객 불법 유치 등으로 소비자 불만과 피해를 야기하는 등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새해에도 상조업을 둘러싼 도전과 위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고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지향적 사고와 창조적 혁신의 자세를 견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선탈각(金蟬脫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황금빛 매미는 허물을 벗어야 만들어 진다”라는 의미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조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든 상조인 여러분들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창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5년 전, 상조업이 뿌리내리지 못한 척박한 현실 속에서 기존 장의업의 관행을 개혁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혁신이 없이는 상조업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보람상조는 끊임없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신상품 개발로 상조업의 표준을 제시하면서 고품격 장례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상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새로운 상조문화 패러다임 구축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보람상조는 상조업 발전과 혁신의 첨병으로 그 소임을 다하여 상조업이 국민의 문화서비스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상조인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또 한 번 모든 상조인들이 단결된 힘으로 최선을 다해 난관을 극복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을미년 청양의 기운을 받아 새해 계획한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상조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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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 상조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