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는 '서로 돕는다'는 의미에서 비롯해 오늘날 상조서비스의 줄임말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조서비스는 또한 각종 매체의 상조업체 CF로서 소비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서비스로 인식이 된지 오래다.

수많은 상조업체의 CF를 살펴보면 대부분 자사의 상조상품 소개와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2년 전통으로 연간 1만건 이상의 행사경험을 가진 보람상조는 최근 CF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위한 '상품' 위주가 아닌 상조 준비시 알아야할 정보까지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해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상조 CF들이 상품과 관련된 내용일색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보람상조 CF는 특별한 상품설명 없이도 언제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문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에 대한 별다른 내용없이도 보람상조라는 이름이 주는 인지도와 자부심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해당 CF는 상조가입을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는 고객들에게 내가 낸 비용이 과연 어디에 쓰이는지, 업체는 확실한 업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으며, 할부거래법 시행에 따른 한국상조공제조합 144억6000만원 출자,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계약과 같은 안정성있는 상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장례행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최선을 다해 모시는 보람상조의 모습을 통해 하나의 '기업'이기 이전에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한 상조의 역할모델을 제시한다.

이 업체 관계자는 "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국내에는 이미 전통있는 전문 상조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보람상조이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며, 소통의 장과 사회에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 2012-10-24 / 강윤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