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로 웰다잉 페어가 열린 가운데 보람상조의 ‘살아있는 장례 체험관’이 
인기부스로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김충현 보람상조 본부장과 노경수 메이킹플라워 대표가 기획한 이번 체험관은 23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겸비한 보람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죽음을 도외시하는 사고를 지양하고 웰빙의 연장으로서 
웰다잉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교육 및 각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먼저 각종 장례절차 체험관을 비롯해 장례 정보관, 조문 예절 체험관을 마련해 
장례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에게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입관 체험과 
운구 체험 등 실제로 행사가 발생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죽음'과 직면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을 
회고하고, 성찰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21세기와 고령화사회를 맞아 사회문화가 급변하면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조문체험관 등을 준비해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LED기술을 활용한 영정 사진을 비치해 고인의 모습을 보다 아름답고, 숭고하게 표현해 눈길을 
모았으며 급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경황이 없어 지인에게 소식을 알릴 수 없거나 장례식장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모바일 부고장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 장례 3D 영상관, 미디어 부고 체험관 등 미래의 패러다임을 알 수 있는 각종 체험관을 제공했다.

보람은 이러한 신기술을 결합한 미래의 장례식을 선보이는 한편, 천편일률적인 제단 장식과 기존의 
헌화 등의 방식에서 벗어나 유족의 편의와 고인의 품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미래의 
장례 풍습도 제시했다.

고인의 지나온 삶의 족적을 한 눈에 나타낼 수 있도록 제단 장식을 차별화해 각자의 드라마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헌화 방식의 경우 금세 시들어 고인의 품격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꽃잎을 물에 띄워 보다 세련된 헌화법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무료 장례 예산 설계관 코너를 마련해 장례비용 등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으며, 
최근 장례지도사 등이 고령화 사회의 블루오션으로 부각됨에 따라 엔딩플래너 취업상담관을 마련, 
장례관련 학과를 이수하거나 장례문화에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충현 보람상조 본부장은 "이번 체험관은 장례문화에 대한 정보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손수 죽음 문화와 대면해볼 수 있는 체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현대인의 웰다잉 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죽음에 대해 
공포와 외로움을 느끼기보단 웰빙의 연장으로서 행복한 마침표를 찍기 위한 죽음 준비에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상조는 살아있는 장례체험관을 비롯해 보람상조 독립 부스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통한 각종 상품 제공과 바이올린 공연 등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2013.01.04 / 상조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