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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이여, 인생의 행복한 마무리를 준비하라
2012-12-20보람그룹
MBC플러스미디어 '웰다잉페어'… 
"죽음은 삶의 일부" 인식 확산되자 죽음을 잘 준비하는 '웰다잉' 주목… 
관련 내용 담은 영화·책 상품도 나와 
오는 21~23일 박람회 국내 최초로 개최… 
전시·부대행사로 기업 상품·서비스 소개


죽음을 앞둔 아버지의 마지막 6개월을 담은 다큐멘터리 일본 영화‘엔딩 노트’의 한 장면. 
최근 죽음도 우리 삶의 일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웰빙’의 완성으로 좋은 죽음을 의미하는
‘웰다잉’이 주목받고 있다.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69년이나 행복하게 살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40년간 월급쟁이로 일하다 은퇴한 스나다 도모아키씨. 제2의 인생을 준비하던 그는 갑작스러운 말기암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 큰 충격이었지만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과제로
 삼아 자신만의 엔딩 노트(ending note)를 쓴다. 평생 믿지 않았던 신을 믿어보기, 한 번도 찍어보지 않았던 
야당에 표 한 번 주기…. 마지막 순간 아내와 자식, 손녀들에게 둘러싸인 스나다씨는 "이렇게 다들 모이니 
여기가 천국"이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최근 국내에도 개봉해 화제가 됐던 일본 영화 '엔딩 노트'는 죽음을 앞둔 아버지의 마지막 6개월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엔딩 노트라는 제목처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최근 죽음도 우리 삶의 일부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웰빙(well-being)의 완성으로 웰다잉(well-dying)이 
주목받고 있다. 웰다잉이란 인간으로서 존엄을 유지하며, 남겨진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남기지 않는 좋은 죽음을
 말한다.

"'내가 죽는다'는 생각은 인생의 중요한 결단을 내릴 때마다 가장 중요한 도구였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존심 
그리고 실수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죽음 앞에선 모두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 남기
 때문이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죽음을 터부시하고 이에 대한 준비도 소홀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죽음을 
이야기하면 '두려움과 공포'(19%)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떠올린다. '종말과 끝'(17%), '어둠'(13%), '외로움'(11%) 
등 부정적인 인식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도 웰다잉이 서서히 부각되면서 많은 이들이 죽음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중·장년층 대상의 강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웰다잉을 소재로 한 영화·책 등 
문화상품도 나오고 있다.

보람상조 김미자 부회장은 "상조 문화도 생각해 보면 삶을 살아가면서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며
 "미국의 장례문화는 슬프고 외로운 문화가 아닌 고인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메모리 문화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흔히 죽음과 관련한 비즈니스라고 하면 상조업을 떠올리지만 웰다잉 산업도 다양하다. 장례보험 같은 
프리니드(Pre-need) 마켓, 요양·호스피스·헬스케어와 관련한 니어니드(Near-need) 마켓, 장례·장묘업 같은 
엣니드(At-need) 마켓, 추모·제례 등이 포함된 애프터니드(After-need) 마켓 등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다양한 웰다잉 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최초의 웰다잉 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MBC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는 '2012MBC플러스웰다잉페어'가 그것. 
'웰다잉은 힐링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급속하게 고령화하는 우리 사회에 웰다잉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웰다잉 기업들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울 기업전시관, 웰다잉을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열린다.

주제 체험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살아 있는 장례식', '새생명체험(임사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웰다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전시관도 설치된다. 8년간 3000여회 무대에 올렸던 명품 
연극 '염쟁이 유씨'의 특별 초청공연, 웰다잉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별강연, 다큐멘터리 영화 '엔딩노트' 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2012.12.19 / 조선일보 / 유하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