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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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이었습니다. 2021-09-13 김*란 조회수2638

행사구분	행사지점	행사직군	만족도	칭찬직원
장례행사			매우만족	김 건,이 경화 지도사님

항상 혼자서 아버지 임종을 맞을거라는 불안감과 각오속에 한달여의 시간이 흐른 후,피해가고 싶었지만 여지없이 그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제 예상보다 너무 빨리 다가온 비극에 억울함,애통함,어떻게든 다시 살려낼수있지 않을까 하는 비이성적인 생각 등등 ,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 상황속에서 집까지 와주신 김건 지도사님, 또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안나는 장례식장에서 첫 대면한 이 경화 관리사님은 그 당시 제가 정신줄 잡게 해 주신 ,세상에서 유일한 두 분 이었습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가면서 장례식장,화장장,현충원까지,아버지를 편히 모실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셨고, 오며가며 마주친 다른 유족들,다른 상조 직원들을 보며,직업의 품격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품격을 항상 중시하던 아버지도 만족 하셨을겁니다. 참 믿음직하고 프로정신과 고객에 대한 참된 성의를 가지신 두 분이었고,현충원까지,또 되돌아 귀경길까지 편한 운전과 부드러운 매너로 아픈 엄마도 만족하고 안락하게 해 주셨던 승무원님 또한 제 아버지의 대복같은 분이셨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어차피 다 칭찬이라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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