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재향군인회의 서비스를 이용하신 고객님들의 소중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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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신들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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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구분 | 행사지점 | 행사직군 | 만족도 | 칭찬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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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얼마전 형님(아내의 막내오빠)을 다신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보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장모님도 잘 견뎌내주시고 아내도 겉으로 보기엔 잘 이겨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물론 잘 견디어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정말 괜찮은 건 아닐겁니다. 괜찮아보이려 애를 써서 그렇지, 그 보이지 않는 마음 속은 슬픔으로 가득차있을겁니다. 그건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픈 기억을 다시 꺼내는 이유는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보람상조 때문입니다. 칭찬할 것이 있으면 당연히 칭찬하고 감사할 것이 있으면 당연히 감사드려야하는거니까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픈 기억을 다시 꺼내는 이유는 보람상조 때문입니다. 전 상조를 지금껏 가입을 안했습니다. 이유는 예전 알던 지인이 상조분야에 근무하고 있을 때 제게 그다지 좋은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더군요. 그리고 장손으로 자라면서 집안의 여러 대소사를 겪다보니 큰일 치르는 일 역시 어지간한 절차는 다 알고 있어서 굳히 상조를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해결해낼 자신도 있었구요. 그런데 그런 제가 이번 형님의 장례식장에서 보람상조에 2구좌를 계약했습니다. 보람상조의 직원분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그 마음이 느껴져서 그 정성과 노력 그리고 진솔함에 감동받아서 제가 먼저 계약서 가지고 오라고 하고 길게 설명 들을 것도 없이 그냥 싸인 하자고 했습니다. 형님을 보내는 동안 커다란 힘이 되었던 보람상조,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제가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보람상조의 함영선 팀장님과 방선영 복지사님이었습니다. 물론 이 두 분만이 제게 감동을 주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일 저희 막내형님의 장례식장에서 보여준 보람상조 모든 직원분들의 태도와 노력에 감탄하고 감동받았었습니다. 여러 직원분들이 오셔서 수고해주셨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셨던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들을 만나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비탄에 빠진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 일일까?" 이 분들을 지켜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누군가의 슬픔을 위로하는 일, 슬픔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망자를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 일, 가족처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어야하고 그 슬픔의 전쟁터 같은 곳에서도 책임을 갖고 망자를 보내야하는 일....... 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일 중 하나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픈 영화나 드라마만 봐도 눈물이 나는 법인데 슬픔에 빠져 오열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그 마음이 어떨까요? 만약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건 이미 너무 익숙해져서 타성에 젖어버린 것일겁니다. 아마도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은 타성에 젖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만약 두 분이 그런 분들이었다면 전 이 두 분과 계약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금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내려 가지도 않았을 겁니다. 나를 감동시킨 보람상조의 함영선 팀장(우)님과 방선영 복지사님(좌) 두 분이 계셔서 저희 가족들 모두 많은 위안을 받을 수 있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두 분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두 분 덕분에 저희 막내형님도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ful7.blog.me/220683644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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